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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인생해석》 차영철 저자 후기

차영철 | 2026-08-07 | 조회 109

 

1. 《21세기 인생해석》을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오랫동안 마음속에서만 품고 있던 질문들을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내놓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집필한 결과물이 아니라, 오랜 시간 철학과 종교, 과학, 인공지능, 유전학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고 사유하며 걸어온 여정의 기록입니다.

무엇보다도 "인생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은 저만의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 품게 되는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그 질문에 대한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독자들이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여정에 작은 길잡이가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2. 《21세기 인생해석》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예전에는 철학은 철학대로, 종교는 종교대로, 과학은 과학대로 인간을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계속할수록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할 뿐 결국 같은 질문을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21세기에 들어 뇌과학, 유전학, 후성유전학, 인공지능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인간을 바라보는 방식 자체가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는 플라톤이나 공자, 칸트가 직관적으로 던졌던 질문을 현대 과학이라는 새로운 도구와 함께 다시 바라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흩어져 있는 다양한 지식과 통찰을 하나의 관점으로 연결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철학과 종교, 과학을 대립시키기보다 서로를 비추는 하나의 큰 그림으로 엮어 보고자 했고, 그것이 이 책을 쓰게 된 가장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가장 어려웠던 점은 방대한 내용을 어떻게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할 것인가였습니다. 철학과 종교, 진화론, 유전자, 뇌과학, 인공지능은 각각 만으로도 한 권의 책이 될 수 있는 주제들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서로 전혀 관련 없어 보였던 내용이 하나의 퍼즐처럼 연결되는 경험이었습니다. 철학자의 한 문장이 뇌과학의 연구 결과와 이어지고, 유전학의 발견이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한 새로운 해석으로 연결될 때 큰 설렘을 느꼈습니다. 집필 과정은 정답을 써 내려가는 시간이 아니라 저 자신도 함께 배우고 질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원고를 완성할수록 '책을 쓴 사람'이라기보다 '함께 탐구한 사람'이라는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전문은 https://blog.naver.com/barunbooks7/224371220664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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