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보수와 기록물 보존 성장 일기》 임재용 저자 후기
임재용 | 2026-07-27 | 조회 89
1. 《책 보수와 기록물 보존 성장 일기》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책 보수와 기록물 보존 성장 일기》를 출간하며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수많은 실패와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초보의 마음으로 시작해, 손상된 책 앞에서 고민하고 망설이며 한 걸음씩 성장해 왔습니다. 이 책은 완벽한 전문가의 기록이 아니라, 책을 살리고 싶었던 한 사람의 진심이 담긴 여정입니다. 제 작은 경험과 성찰이 누군가에게는 용기가 되고, 책과 기록물을 지키는 일을 시작하는 또 다른 첫걸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2. 《책 보수와 기록물 보존 성장 일기》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책 보수와 기록물 보존 분야에 발을 들인 지 어느덧 10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10년의 시간을 돌아보며 제게 일어났던 수많은 일들을 하나씩 정리하다 보니, 이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그 시간은 예상보다 훨씬 다채로웠습니다. 책을 살리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은 무척 즐거웠지만, 수없이 실패하고 좌절했던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그 모든 경험 속에서 얻은 배움과 고민, 그리고 책과 기록물을 향한 마음을 혼자 간직하기보다 같은 길을 걷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이 책이 누군가에게는 작은 희망이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책 한 권이 지닌 가치와 기록을 지킨다는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가장 어려웠던 점은 지난 10년의 시간을 한 권의 책에 담아내는 일이었습니다. 어떤 경험을 남기고, 어떤 이야기를 덜어낼지 고민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반면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잊고 지냈던 소중한 기억들을 다시 만나는 일이었습니다. 처음 보수한 책,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 강의를 통해 함께 배웠던 사서분들, 그리고 책이 다시 제 모습을 찾아가는 순간들이 하나씩 떠올랐습니다. 원고를 쓰는 동안 책을 보수해 온 지난 시간이 단순한 기술의 축적이 아니라 사람과 기록, 그리고 시간을 이어 온 과정이었다는 사실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저에게 단순한 출간물이 아니라, 지난 10년의 성장과 감사의 기록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전문은 https://blog.naver.com/barunbooks7/224359464442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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