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 시를 쓰다보니 시가 종교가 되었다 생각의 중심이 되었다.이것은 나로서 너를 알아가는 과정이었으며 ‘왜’라는 불안한 질문을‘그랬구나’라는 수용의 공간에서 안정된 희망을 말하려고 했다.같으나 다른, 시작과 끝의 연속성을 표현했으며 사랑의 아픔이 새롭지 않은 것은어떤 면에서 역설적이다.
AI 시대. 버스 운전기사였던 회사가 승객인 직장인들을 도로 한복판에 내려놓고 떠나버렸습니다. 고용절벽인 시대에 커리어가 무너지는 순간은 회사 사정이 어려워지는 상황이 아니라 “괜찮을 거야”라고 믿으며 대책 없이 일상을 대할 때입니다. 빅블러(경계가 허물어지는 현상)와 빅테크 시대는 스스로 방향을 결정하지 않고 준비하지 않는 순간, 미래는 타인의 선택에 맡겨지며 커리어 관리는 흐릿하다 못해 짙은 스모그 상태가 되어 해결 불가능한 상태로 치닫게 됩니다. 이 책은 커리어 스모그 상태가 되어 힘 없이 쫓기게 되는 직장인이 아닌 시장에서 선택받는 직장인으로 살아남는 실전 전략을 다룬 책입니다.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로 쉼 없이 달려온 4060 여성들에게 갱년기 우울과 상실감은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흔들리는 감정은 충동적인 소비와 자산의 누수로 이어지며 우리의 남은 삶을 위협합니다. 이 책이 제안하는 심서지기(心書知己) 독서법은 단순히 지식을 채우는 다독(多讀)을 넘어 책이라는 거울에 나를 비추고, 내면을 단단하게 세우는 실전 인생 경영 철학입니다. 본질-세공-시스템-수확으로 이어지는 4단계 로드맵은 우울해서 사고, 화가 나서 먹는 감정의 늪에서, 빠져나와, 시간과 돈의 주도권을 되찾게 해줍니다. 이제 남의 정답을 좇는 수동적인 삶을 멈추고, 책으로 묻고 삶으로 답하십시오. 상처를 가장 훌륭한 자본으로 바꾸는 4060의 위대한 두 번째 인생이 지금 펼쳐집니다.
이 책은 사교육 문제를 다루지만, 사교육을 비난하지 않는다. 대신 질문을 바꾼다. “왜 사교육이 문제인가”가 아니라, “왜 사교육이 사라지지 않는 구조가 되었는가”를 묻는다.저자는 오늘의 교육 문제를 교육 내부에서 찾지 않는다. 그 원인을 노동시장, 국가의 법과 제도, 그리고 인사 시스템의 구조에서 찾는다.상위 소수의 일자리를 둘러싼 경쟁, 자격과 시험에 의존하는 선발 방식,그리고 그 속에서 형성된 불안과 공정성에 대한 집착이 결국 ‘시험공화국’을 만들었고, 그 위에서 ‘사교육공화국’이 작동하고 있음을 밝힌다.이 책은 사교육을 ‘원인’이 아닌 ‘결과’로 재해석한다.학부모도, 학생도, 학원도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문제라는 것이다.따라서 해법 역시 단순한 사교육 규제가 아니다.노동시장, 자격체계, 평가방식, 교육과정, 그리고 국가의 역할까지 전면적인 재설계를 요구한다.이 책은 하나의 주장으로 귀결된다. 시험을 공정하게 만드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시험이 삶을 결정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 속, 당신이 버틸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이 책은 아무리 힘든 하루도 ‘괜찮은’ 하루로 바꿔주는 동료에 관한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마치 두 사람이 기댄 모습을 형상화한 한자 사람 인(人)처럼, 서로에게 ‘버틸 수 있는 힘’이 되어주는 기아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고독에서 시작해 사랑의 찬란함과 붕괴를 지나, 세계와의 충돌 끝에 공존의 태도로 나아가는 한 청춘의 성장 기록.《찻잎은 가라앉지 않는다》는 네 개의 장을 통해 고통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통과하려는 한음의 의지를 그려낸다.낯선 타국에서의 고독, 연애의 상실과 자각, 경쟁사회 안에서 흔들리는 청년의 윤리, 그리고 마침내 대결이 아닌 공존을 선택하는 성숙의 시선까지.이 시집은 묻는다. “세상이 이렇더라도,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그리고 대답 대신 담담하게 보여준다, 뒤집힌 물결 속에서도 끝내 떠오르는 찻잎처럼.
우리가 겪는 시대에는 분명히 어떤 아픔이 흐르고 있다. 삶을 마주하는 막막함.젊은 날의 방황이라고 뭉뚱그리기에는 너무 섬세하고, 그러나 다들 대단치 않게 견뎌내고 있는 아픔을 사랑과 외로움과 밤의 이름을 빌려 절절히 한탄하고자 했다.이름 없는 고통은 저자뿐만 아니라 이러한 고통에 공감하고 신음하는 모두를 뜻하며, 각자가 각자의 방식으로 애써 긍정하고자 노력한 그 시간들을 의미하며, 이 시집은 보잘것없지만 그들을 위한 존재 증명이다.
2018년, 저자 박원선은 82세의 나이에 동갑 친구 한 명, 그리고 72세의 후배 두 명과 함께 미국 남부에서 캐나다까지 이어지는 28일간의 자동차 여행을 떠났다. 이 책은 그 여정의 생생한 기록을 담은 에세이로, 단순한 여행기를 넘어 평생 교육자로, 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살아온 한 인간의 삶과 사유를 함께 담아낸다. 2020년 초판 출간 이후 2026년 저자의 구순을 맞아 더욱 보완된 내용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긴 세월을 살아오며 쌓아온 경험과 통찰, 그리고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책 전반에 녹아 있다.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저자는 이 작품을 통해 삶이란 멈추는 것이 아닌, 끊임없이 이어지는 하나의 여행임을 전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나이와 상관없이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갈 용기와, 자신의 삶을 다시 돌아보는 깊은 울림을 얻게 될 것이다.
“빛이 머무는 자리”는 분주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마음을 들여다보게 하는 시집입니다. 낮은 자리에서 스며드는 빛처럼, 소리 없이 찾아오는 위로와 희망을 담았습니다.이 시집의 시편들은 상처를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그 안에 머무는 은은한 빛을 바라봅니다. 외로움, 그리움, 침묵, 기도의 시간들을 지나며 결국 마음이 다시 따뜻해지는 순간을 노래합니다.조용히 읽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이야기처럼 다가와, 독자의 마음 한편에도 작은 빛이 머물게 될 것입니다.
세상에는 선현들과 공적이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무수히 존재하지만 이름 없이 사라져 간 이의 흔적을 밝힌 글들은 별로 없는 것 같다.내 아들 예중희는 1990년 3월 29일 태어나 2018년 1월 11일 짧은 생을 뒤로 한 채 영원한 나라로 떠났다.중희가 그리움 가득 남긴 채 영원의 나라로 간 7년여 동안 감정의 폭풍 속에서, 때로는 담담함 가운데에서 써 내려간 글 중에 일부를 간추려 이야기를 엮어내었다.누군가가 이 글을 읽고 공감해 준다면 그 또한 고마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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