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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의 원리
신비한 자연과 직립보행의 만남
  • 저자이환종, 조태봉
  • 출간일2025-04-16
  • 분야여행 · 역사 · 문화
  • ISBN979-11-7263-307-3(93690)
  • 페이지444쪽
  • 판형148 * 210mm
  • 정가30,000원
이환종, 조태봉
이환종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33년간 교수직을 역임했으며, 『소아 호흡기 감염학(2021)』 등 의학서적을 다수 집필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기에는 정부의 백신 도입 자문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젊은 시절에 앓은 폐결핵 후유증으로 인하여 폐 기능이 30% 이상 저하되었다. 건강을 위해 자연을 찾아 40년 동안 꾸준히 트레킹을 경험했으며, 63세에 부탄 드룩패스(4,210m), 잉카트레일(4,200m) 64세에 인도 라다크 마카밸리(5,150m),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와 칼라파타르(5,550m) 및 68세에 안나푸르나 서킷(5,416m) 등 다수의 고산 트레킹을 완주했다. 지금도 꾸준히 트레킹에 나서고 있다.


조태봉

중학교 시절까지 교내 최우수 성적을 유지했는데, 불의의 사고로 두 동생을 잃고 그 충격으로 방황하다가 18세에 가출을 단행했다. 그 뒤로 대학에 입학하여 서양철학에 심취하다가 공부에 의미를 잃고 중퇴했다. 30대에 사업에 전념했는데 IMF가 도래해서 크게 실패하여 산에 다니기 시작했다. 그 후로 한국 최초의 트레킹 여행사를 23년간 운영했으며, 그 덕분에 발바닥이 부르트도록 자연 속을 누비고 다녔으며, 해외 트레킹도 적지 않게 경험했다. 트레킹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명상에 심취하여, 마음챙김명상 국제지도자 Level 1(미국 브라운대학 명상 지도자 등재) 자격을 취득했다.

이메일: tabanga@naver.com
이 책의 키워드 #트레킹의원리 #트레킹#산행#등산

많은 사람들은 트레킹이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만을 즐기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다. 트레킹에는 우리를 유익하게 만들어 주는 사실들이 무한히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풍경만 고집하고 있다. 트레킹에는 장시간 걸음으로써 신체의 건강함과 정신적 자존감을 얻을 수도 있으며, 신비로운 자연과 다양한 지역을 두 발로 체험함으로써 이 세상을 통찰할 수도 있다. 이 책은 대자연과 다양한 세상을 두 발로 체험함으로써 발생되는 육체의 작용(건강, 동작, 음식, 용품)과 인문의 작용(역사, 자연, 심리, 의미)을 과학적 방식과 인문학적 방식으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부록으로 마련한 ‘세계 베스트 트레일 33선’은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단체들이 추천한 트레일 중에서 33곳을 엄선하여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대자연과 다양한 세상을 체험하기에 최고의 트레일이 될 것이다.


머리말


제1부 신비로운 트레킹

1장 자연의 신비
2장 인간의 진화
3장 자연의 선물
4장 인간적인 것들

제2부 트레킹의 역사

1장 네발에서 두 발로
2장 트레킹의 르네상스
3장 현대 지구촌의 트레킹

제3부 트레킹의 심리

1장 두 가지 심리학설
2장 자연에서 오래 걷기
3장 사색과 명상
4장 열린 마음
5장 현상학적 태도

제4부 트레킹의 기술

1장 트레킹의 원리
2장 자연과의 교감법
3장 완벽한 걷기 자세
4장 두 발에서 다시 네발로(트레킹 폴 기술)
5장 인체의 에너지
6장 길 찾기/트레킹 앱/독도법

제5부 트레킹의 효과

1장 걷기의 효과
2장 태양의 후손
3장 숲의 향기
4장 트레킹의 부작용

제6부 트레킹의 의미

1장 일상에서의 탈출
2장 건강한 생활
3장 수용, 긍정, 극복, 자존감
4장 자연에서의 발견
5장 행복에 관한 사유

제7부 트레킹의 실행(실습)

1장 사전 준비
2장 준비물
3장 배낭 꾸리는 법/체력 만들기/스트레칭
4장 백패킹/비박/야생동물
5장 고소병(고산병)
6장 조난과 응급처치법
7장 극한 상황의 대처법

부록 세계 베스트 트레일(world best trail) 33선

유럽 지역–11선
아시아 지역–7선
오세아니아 지역–4선
아메리카 지역–8선
아프리카 지역–3선


참고문헌

이환종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33년간 교수직을 역임했으며, 『소아 호흡기 감염학(2021)』 등 의학서적을 다수 집필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기에는 정부의 백신 도입 자문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젊은 시절에 앓은 폐결핵 후유증으로 인하여 폐 기능이 30% 이상 저하되었다. 건강을 위해 자연을 찾아 40년 동안 꾸준히 트레킹을 경험했으며, 63세에 부탄 드룩패스(4,210m), 잉카트레일(4,200m) 64세에 인도 라다크 마카밸리(5,150m),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와 칼라파타르(5,550m) 및 68세에 안나푸르나 서킷(5,416m) 등 다수의 고산 트레킹을 완주했다. 지금도 꾸준히 트레킹에 나서고 있다.


조태봉

중학교 시절까지 교내 최우수 성적을 유지했는데, 불의의 사고로 두 동생을 잃고 그 충격으로 방황하다가 18세에 가출을 단행했다. 그 뒤로 대학에 입학하여 서양철학에 심취하다가 공부에 의미를 잃고 중퇴했다. 30대에 사업에 전념했는데 IMF가 도래해서 크게 실패하여 산에 다니기 시작했다. 그 후로 한국 최초의 트레킹 여행사를 23년간 운영했으며, 그 덕분에 발바닥이 부르트도록 자연 속을 누비고 다녔으며, 해외 트레킹도 적지 않게 경험했다. 트레킹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명상에 심취하여, 마음챙김명상 국제지도자 Level 1(미국 브라운대학 명상 지도자 등재) 자격을 취득했다.

이메일: tabanga@naver.com

◆ 책 속으로


트레킹에 있어서 완벽한 걷기 자세란 어떻게 걷는 것일까?
그것은 반듯한 자세와 리듬감 있는 움직임을 유지하는 것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걷기 자세를 늘 의식하며 걷는 태도다.
- 본문 「완벽한 걷기 자세」 중에서

자연에서 건강하게 걷고 자연과 잘 교감하는 것은 트레킹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가 자연과 교감하는 방법에 관심이 있었는지는 반문해 볼 일이다.
- 본문 「자연과의 교감법」 중에서

당신이 트레킹 리더라면 초반에 걸음의 속도를 늦추면서, 트레일에 대하여 설명하거나, 의도적인 걸음 멈추기를 시도해 보자.
그 엉뚱한 휴식은 팀원들의 신체에 예열을 완료시키고, 걷기를 중단하는 데서 오는 심리적 요인으로 인하여, 걷고 싶은 욕망을 강하게 일으켜 주기도 한다.
- 본문 「배낭 꾸리는 법/체력 만들기/스트레칭」 중에서


◆ 출판사 서평

이 책은 트레킹에 관한 기술(건강, 동작, 음식, 용품) 교본이면서 인문(역사, 자연, 심리, 의미) 서적이기도 하다. 트레킹의 기술에 대하여 설명하되, 인문학적 방식으로 심도 있게 설명한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이 책은 트레킹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부터, 트레킹을 리드하는 지도자나 가이드까지 모든 트레킹 애호가(트레커)는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 트레킹의 기술적 표현은 체육학, 의학, 생물학 등 과학적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인문학적 표현은 심리학으로부터 시작하여 여행학, 철학, 사회학 등 폭넓은 학문을 파고든다. 그러나 어렵게도 느껴질 이러한 주제들을 마치 옆 사람에게 이야기하듯 혹은 초등학생에게 설명하듯 쉽게 풀어냈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이 책이 트레커들을 위한 기술 교양서적이지만, 누구에게나 필요한 건강과 삶의 지침서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책에 담긴 트레킹의 기술들은 일상에서 응용이 가능한 과학적인 걷기의 방법이 포함되어 있으며, 인문학적으로 설명되는 부분은 모든 대중을 위한 생활 지침서이자 행복을 위한 철학서이다. 이 책을 읽으면 배낭을 메고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하루 종일 걸어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난다.

지금 트레커들의 책장에는 어느 곳에 아름다운 길이 있는지, 그 길을 걸을 때 어떤 감동을 받았는지에 관한 책들만 있을 가능성이 크다. 많은 길들을 어떻게 걸어야 하는지, 그 걷는 구체적인 방법과 심리에 대하여 설명하는 책을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느 곳을 걸어야 하는가에 대한 책이 아니라, 이 세상을 어떻게 걸어야 하는가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은 트레킹에서 체험할 수 있는 육체적인 작용과 정신적인 작용을 설명하고 있다. 우리의 육체와 정신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도 있지만,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더욱 많다. 이러한 육체와 정신이 만나서 만들어지는 트레킹의 원리가 독자들에게는 이채롭게 보여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원리는 세상 어느 곳을 걷는 누구에게나 매우 중요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는 책은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이 책은 이러한 트레킹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그 구성은 트레킹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적인 부분과 심리적인 부분으로 채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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