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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지는 동안 우리는
  • 저자지서희
  • 출간일2025-02-14
  • 분야시 · 소설
  • ISBN979-11-7263-957-0(03810)
  • 페이지128쪽
  • 판형111 * 190mm
  • 정가15,000원
지서희
지서희

호수냐며, 강이냐며
내겐 상관없었다
그저 흘러가는 대로의 마음일 뿐
그저 흘러내리는 눈물일 뿐
그저 녹아내리는 나의 심장일 뿐
이 책의 키워드 #시 #감성#사랑#행복

사랑은 단순히 느끼는 감정이 아니다. 그것은 생의 구석구석에 스며들어 삶의 본질을 흔드는 질문이자, 찰나에 피어나는 불꽃이며, 꺼지지 않는 여운이다.

이 시집은 사랑이라는 복잡하고도 불가해한 감정의 심연에서 길어 올린 언어의 조각들로 이루어진 여정이다.
삶을 흔들고 이끌었던 당신의 사랑은 어떤 얼굴이었는가. 이 책은 그 물음에 대한 응답이자, 동시에 또 다른 질문을 던지는 시적 여정이다. 사랑의 이름으로 새겨진 언어들 속에서 당신은 당신만의 사랑을 다시 발견하게 될 것이다.

시인의 말


1부 붉은 노래와 강의 속삭임, 사랑의 두 얼굴
사랑의 숨결
강의 소리
고래의 숨결
햇살이 빚은 붉은 노래
산자락의 붉은 입술
흰빛의 사랑
연분홍 언덕 아래
작은 나무의 무한함
강의 두 얼굴
쇳물
풋복숭아

2부 첫사랑, 별빛 아래 잠든 그리움
가슴에 스민 이름
꽃비 아래서
첫사랑
향수
흐르는 빈자리
별빛에 스민 밤
안개에 잠든 그리움
지워진 자취
녹아 버린 기억
밤을 태운 약속
추억의 길
꿈에

3부 오래된 기다림의 끝, 마당 아래 핀 눈물의 기억
끝없는 목마름
오래된 기다림
흙 아래 시간
두 손길의 흔적
희생
남겨진 길
시간이 새긴 얼굴
정조
먹색 너머의 기억
마당에 핀 눈물

4부 밤의 허를 가로지르는 풀리지 않는 이야기
마음을 다해 흐르다
풀리지 않는 멜로디
그저 나의 아비였을 뿐
새의 침묵
뱀의 혀
애련
지우개
가면의 틈
나만 남은 그림자
붉은 안개꽃

5부 바다의 기억, 별의 흔적
꽃게의 인생
빛을 삼킨 그물
행복의 흔적들
눈물의 지워진 말
마음의 귀
떠나간 날갯짓
노을빛 연서

지서희 시인의 「꽃이 지는 동안 우리는」 낭만의 시대를 다시 열다 - 이지선(시인)

지서희


호수냐며, 강이냐며
내겐 상관없었다
그저 흘러가는 대로의 마음일 뿐
그저 흘러내리는 눈물일 뿐
그저 녹아내리는 나의 심장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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