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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바디
  • 저자난새
  • 출간일2024-06-26
  • 분야시 · 소설
  • ISBN979-11-7263-043-0(03810)
  • 페이지480쪽
  • 판형148 * 210mm
  • 정가18,000원
난새
난새

서강대학교 사회학과 재학

사회학과에 재학하며 사회를 보는 시각이 넓어졌음을 체감합니다. 학자들의 여러 이론 중 인상 깊었던 관점을 독자분들과 나누고자 소설을 집필했습니다. 앞으로도 사회 이론을 공부하며 지금보다 깊이 있는 내용을 녹여낸 소설을 쓰고자 합니다.
이 책의 키워드 #디스토피아 #문화#계급#사회의비밀

무엇이 디스토피아를 완성하는가?


지금까지의 디스토피아 소설은 통제적인 사회의 구조나 이성을 마비시키는 약물을 디스토피아 사회를 완성하는 핵심 요소로 꼽아왔다. 그러나 해당 도서에서는 디스토피아 사회를 완성하는 핵은 사회 체제와 같은 환경에 있지만은 않다고 말한다.

계급의 구분이 뚜렷한 ‘엔바디 사회’에서 주인공은 자신의 뛰어난 능력을 입증하고자 사회의 규칙을 어기고, 이를 계기로 마주하는 당혹스러운 사건들을 통해 사회의 진실에 다가간다. 저자는 ‘합리적인 현대인’과 닮아 있는 주인공의 시선을 통해 엔바디 사회의 ‘어리석은 군중’의 모습을 면밀하게 묘사함으로써 독자에게 이질감을 선사한다. 오감을 자극하는 사실적인 묘사를 따라가다 책을 덮는 순간, 현 사회의 모습이 어디에 속해 있는지 질문을 던진다.

프롤로그


제로
기회의 땅
비화
폭죽의 작별
최태영
진실
이상과 구더기
처음이자 마지막
사람
계획
개미지옥
흔들리는 사다리
사실과 믿음
사프란

난새


서강대학교 사회학과 재학

사회학과에 재학하며 사회를 보는 시각이 넓어졌음을 체감합니다. 학자들의 여러 이론 중 인상 깊었던 관점을 독자분들과 나누고자 소설을 집필했습니다. 앞으로도 사회 이론을 공부하며 지금보다 깊이 있는 내용을 녹여낸 소설을 쓰고자 합니다.

◆ 책 속으로


어떻게 살다 갈 것인가.

이왕 쫓겨날 바에는 상식이라는 이름 아래에 묻어두었던 호기심을 분출하고 살아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았다. 그는 맨발로 잔디밭을 밟고, 쏟아지는 비를 우산 없이 맞아보고 싶었다. 어쩌면 쫄딱 젖은 채로 그 길로 학교에 가서 모두의 앞에서 메르라처럼 말하고, 메르라 거주 구역에서도 못 마셨던 술을 몰래 구해다 마시고, 취기가 오른 채로 이우진의 뺨을 후려치고 구역질 나는 그의 얼굴에 가래침을 뱉고, 옥토 제로 회의실에 가서 괜스레 겁에 질려 자신을 냉큼 쫓아내려는 옥토 제로이자 부모님을 실컷 모욕한 다음, 이곳에서 가장 높은 건물의 옥상에서 떨어지는 기분이 어떠한지 실험해 보면, 이제껏 감추어 두기만 했던 모든 추잡한 욕망이 충족될지도 몰랐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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