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체성을 포함하여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보았다. 쉽게 혐오 대상이 되는 사람들 역시 어느 누구와 마찬가지로 즐겁게 혹은 행복하게 살기 원한다. 어쩌면 생존 자체만이라도 위협받지 않기를 바란다. 평범함과 정상성이라는 잣대가 드리우는 짙은 그림자 속에서 그들 모두가 한 발 빠져나와 함께 볕을 쬐는 세상이 올 거라고, 와야 한다고, 말하는 책이다. 엽편 형식이라 다소 가볍게 다룬 면이 있지만 삶의 단면을 드러내기에 부족하지는 않다.
1부
박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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