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만나 사랑하고 선택하는지에 따라 우리의 운명이 결정된다.
즉 어떤 배우자를 만나는지에 따라 자신의 삶의 만족도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물고기가 물만 있다고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듯
사랑도 유지되기 위해선 사랑만 있어서는 안 된다.
사랑은 가슴이 시작했어도 유지는 머리가 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연애는 동화처럼 아름답고 달콤할 수 있지만
결혼은 다큐처럼 현실적이고 냉혹하다는 차이가 있다.
결혼에 있어 감정만 있고 냉정이 없는 관계는 오래 지속되기 어렵고
작은 균열로도 쉽게 무너질 수 있다.
따라서 현실연애에서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실제 자신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인정하는 용기이다.
결혼에서 눈이 높은 것은 가장 나쁜 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은 행복하기 위해 했는데 오히려 불편하고 힘든 시간이 되고
이별은 고통으로 인해 했는데 때로는 후련해지기도 한다.
이러한 시행착오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대학입시보다 더 중요한 배우자의 선택을 아무런 정보 없이 느낌이나 조건만으로 선택해서는 안 되며 철저한 궁합적 분석을 통해 신중한 결정을 해야 평생 후회가 남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