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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코치의 솔루션탱크》 정준용 저자와의 인터뷰

| 2019-06-23 | 조회 555

 

 

1. 《정코치의 솔루션탱크》을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매우 기쁩니다. 사람들마다 자신만의 장점과 주특기가 있습니다. 그것을 활용하여 다른 사람에게도 유익이 될 수 있도록 한다면 사람들이 훨씬 더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제가 잘하는 것을 글로 정리해서 사람들과 나눌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2. 《정코치의 솔루션탱크》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사람들은 일이 잘 될 때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문제는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 예기치 못한 일을 만났을 때, 노력해도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할 때 힘들어합니다. 그럴 때 누군가가 다가와서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벗어날 돌파구를 찾아준다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친구를 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스스로가 그런 일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훌륭한 조언자를 둔 것처럼 스스로 고민하고 비교하고 분석하면서 일을 처리하는 방법을 터득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방법으로 솔루션탱크를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책을 집필하는 것은 처음이기에 전체적인 구상에서 디테일까지를 신경 써야 했습니다. 모든 것이 새롭게 배우는 과정이었습니다. 가장 신기한 것은 글을 쓰기 위해서 주제를 정하고서 글을 써도 생각한 방향으로 그대로 써지질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치 보이지 않는 글의 길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글에는 느낌과 역동성이 있으며 저자는 그것을 몰고 가는 입장인 것 같았습니다. 마치 글의 길을 잘 알고 있으면 그만큼 잘 써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중간에 방향을 잃고 멈추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럴 때가 되면 다시 전체의 숲을 보면서 다시금 지금 쓰고 있는 파트에 대한 접근을 시도해 봅니다. 그러기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덧 글의 길이 보여서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원고를 마치게 되었을 때는 정말 보람이 컸습니다. 마라톤을 완주하면 이런 느낌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넘어야 할 장애물 중에 "느그 아버지 뭐 하시냐?"라는 질문에 꼬마 준이 고민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이 납니다. 애착이 가는 구절은 신병교육대 훈련 중에 구호를 외칠 때 장면입니다.

 

나는 할 수 있다. 불가능은 없다.


정준용, 《정코치의 솔루션탱크》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글의 방향성을 재확인했습니다. 글이 써지지 않을 때는 방향을 잠시 잃어버린 것입니다. 마음에 갈등이 있을 때입니다. 왼쪽으로 갈지 오른쪽으로 갈지 정하지 못했다면 글쓰기를 주저하게 됩니다. 그럴 때는 다시 전체 숲의 모양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현재 쓰고 있는 파트가 어떤 부분인지, 무엇을 위해서 쓰이고 있는지 기능도 확인합니다. 위치와 목적이 확인되면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글이 안 써진다는 것은 할 말이 없을 때인 것 같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충분한 생각과 의도가 확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할 말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인생살이가 쉽지 않은 세상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방향성을 갖고서 살아간다면 하루하루의 삶이 활기를 찾고 신나는 인생으로 조금씩 반전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전에 필요한 스토리가 필요합니다. ​남들이 성공했다고 해서 내 삶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릅니다. 자신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조정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자동차 회사에서는 같은 기능의 부품인데도 차종 별로 규격이 다릅니다. 그래야만 큰 차든 작은 차든 부품들이 잘 맞아서 성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렇듯이 각 사람에게 맞는 스토리가 준비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것을 위해서 솔루션탱크가 만들어졌습니다. 상황을 돌파할 한 장의 스토리를 만드는 건 남이 아닌 자기 자신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결과물은 자신에게 꼭 맞는 것으로 만들어집니다. 그것을 솔루션탱크가 도와드립니다. 독자들이 솔루션탱크를 통해서 인생의 크고 작은 문제로부터 일어서서 멋진 반전을 준비하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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